대전까지 올라가서 D1을 받아왔다 오래된 녀석.. 99년의 바디.. 270만화소의 압박에다 리뷰는 쥐약이고 iso를 높히면 노이즈가 반갑게 인사를 하고 싱글샷을 연사할수도 없는 느린녀석이지만 나와는 꼭 맞는 느낌이였다. 오랫만에 탄 무궁화와도 꽉 맞는 느린 카메라와 느린 기차의 연합.. 묘한 기분으로 그렇게 왔다갔다 7시간을 소비했다.